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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빨강 구두' 최명길이 자신을 살해범으로 지목한 서권순의 일기장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됐다.
7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극본 황순영/연출 박기현)에서는 민희경(최명길 분)을 옥죄는 김젬마(김진아, 소이현 분)의 모습이 담겼다.
소옥경(경인선 분)과 가족들은 여전히 냉랭한 분위기에 울분을 토했다. 이에 소태길(김광영 분)은 이제라도 감옥 가서 반성하고 뉘우치겠다고 소리쳤지만, 젬마는 그런 가족들의 태도에 더욱 분노했다. 무릎을 꿇은 소태길에게 "나한테 미안해하지 말고 아버지한테 사죄하세요"라고 일침을 가하기도.
이어 오 형사가 젬마를 찾아와 권혁상(선우재덕 분)이 범인이 확실한 것 같다고 전하며 "너무 괘씸해서 사회적으로 벌 받게 하고 싶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조사한 결과 권혁상, 민희경이 정치권과 아주 밀접하며 조폭과도 연관되어있다고. 더불어 민희경과 연관된 조폭 대표가 구속됐다며 그 사람을 조사해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권수연(최영완 분)은 꿈에서 엄마 조금순(서권순 분)을 보고 심란해졌고, 식구들에게 생일 축하도 받지 못하자 속상해했다. 그때, 젬마가 권수연의 요양원으로 케이크를 들고 찾아왔고, 이에 두 사람은 술을 마시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젬마의 아버지가 뺑소니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말에 권수연은 조금순이 죽기 전 누군가 "그 여자가 날 죽였다. 내 밥에 독을 탔다"라고 말한 사실을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젬마는 조금순의 이야기를 흘려 민희경을 자극했고, 민희경의 예민한 반응에 그가 범인임을 확신했다.
민희경은 '며느리가 날 죽였다, 내 밥에 독을 탔다'라는 조금순의 유언이 일기장에 적혀있다는 젬마의 말에 일기장을 찾으려 혈안이 됐다. 이후, 젬마가 양선희(이숙 분)에게 돈을 빌려 누군가에게 입금했고, 민희경이 괴한에게 습격당하는 모습이 공개돼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KBS 2TV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는 자신의 성공을 위해 혈육의 정을 외면한 채 사랑과 욕망을 찾아 떠난 비정한 엄마와 그녀에 대한 복수심으로 멈출 수 없는 욕망의 굴레에 빠져든 딸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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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