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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9월26일~10월2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2만6000건으로 집계됐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전주(36만4000건)보다 3만8000건이 감소한 것으로, 4주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9월 첫째주(8월29일~9월4일)에 기록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최저치인 31만2000건에 근접했고,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34만8000건도 밑돈 수치다.


최소 2주간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271만 건으로 직전 주보다 9만7000건 감소했다.

예상보다 큰 감소폭은 각 주(州)가 연방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수당 프로그램을 광범위하게 종료하고 있는 영향에 따른 것으로, 미 고용시장이 다시 회복세로 전환되고 있는 신호로 풀이된다.


아울러 고용주들이 대면 접촉 근무를 꺼려하는 빡빡한 노동 시장 속에서 해고를 기피하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는 분석했다.

그러나 현재 미국의 일자리 공급이 실업자 수를 앞지르고 있는 만큼 신규 청구건수가 팬데믹 최저치 수준에 가깝다고 WSJ는 전했다. 실제 많은 고용주들이 근로자들에 대한 강한 수요를 보고했지만, 공석을 채우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업 경제학자인 로버트 프릭은 "일시적인 요인 등을 걸러내면 고용주들은 직원을 해고하면 대체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어 직원을 계속 붙잡아두고 있는 중"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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