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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일본 지바현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7일 일본 NHK가 보도했다.
NHK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41분께 발생한 이 지진으로 진도 5강의 흔들림이 사이타마현, 가와구치시, 도쿄 아다치 구 등에서 관측됐다. 현재까지 쓰나미 등 우려는 없는 상황이다. 지진 진원지는 지바현 북서부로 진원 깊이는 80km다.
일본 정부는 이번 지진과 관련해 위기관리센터에 대책실을 설치했다.
JR 동일본에 따르면 도쿄 야마노테선을 비롯한 수도권 각 선로는 현재 운행을 삼가고 정보 수집을 진행하고 있다. 하네다 공항을 관할하는 도쿄 항공 사무소는 활주로를 폐쇄하고 피해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리타 공항은 평상시와 같이 운영하고 있다.
NHK는 도쿄대 지진연구소 후루무라 다카시 교수의 발언을 인용해 "이번 진원 부근은 평소 지진 활동이 활발한 지역으로 진원 깊이나 메커니즘으로 볼 때 태평양판 내부나 태평양판과 필리핀해판의 경계에서 일어난 지진일 것"이라고 했다.
다카시 교수는 "이번 지진의 진원 위치와 흔들림 강도는 16년 전인 2005년 지바현 북서부에서 발생한 규모 6.0의 지진과 비슷하다"며 "당시 엘리베이터가 멈추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며 이번에도 엘리베이터 등을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진도 5강의 흔들림을 관측한 사이타마현 가와구치시의 가와구치시 소방국 직원에 따르면 1분 정도 긴 좌우 흔들림이 계속됐다.
마쓰노 하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정보 수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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