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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시성에 폭우가 쏟아져 중국 내 전력난 위기를 악화시키면서 중국 석탄 선물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폭우로 인해 산시성내 탄광 60곳이 폐쇄되면서 중국 전력난 심화에 이어 세계시장을 뒤흔들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1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장저우 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석탄 선물은 전날(11일) 톤당 1408.20위안(218.74달러)으로 11.6%나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하이와 선전에 상장된 대형 광산의 CSI 석탄지수는 2.1%까지 올라 석탄 생산량을 늘리라는 시진핑 정부의 공식 명령이 있었던 지난주 가격 손실을 부분적으로 회복했다.
하지만 주말 사이 산시성에서 발생한 홍수는 중국의 에너지 위기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으며 위기를 최소화하려는 중국 정부에 대한 압박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중국 내 석탄 대부분은 산시성과 그 인근, 그리고 내몽골 지역에서 생산된다. 석탄 산업의 반부패 캠페인, 국가 차원에서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광산 패쇄 등도 전력난에 영향을 미쳤다.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아시아태평양 최고신용책임자(CCO) 마이클 테일러는 "전력 중단과 그에 따른 생산 차질은 일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그러나 겨울과 같이 장기간 지속된다면 그 영향은 (중국)국내 경제와 잠재적으로 세계 경제 전반에 퍼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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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준 기자
시대 미래산업부 전민준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