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 용산구청에 마련된 코로나19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을 맞은 시민들이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방역당국이 12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추가 접종(부스터샷)'을 시작한다. 변이 바이러스 감염 시 취약한 고위험군 주변부터 3번째 예방접종을 실시해 위중증 및 치명률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취지다.

1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번 추가접종 대상자는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행한 코로나19 치료병원 약 160개소 종사자 약 4만5000명이다. 기본접종 후 6개월이 지난 접종완료 사례에 해당한다.


코로나19 치료병원은 코로나 19 환자 치료를 위한 거점전담병원, 감염병전담병원, 중증환자 치료병상 의료기관이다. 이들 각 의료기관별 자체적으로 접종을 진행한다.

추가 접종 백신은 화이자의 '코미나티주'이다. 방역당국은 의료기관별로 사전 조사한 추가접종 대상자 수량에 맞춰 이미 백신 배송을 완료했다. 이번 추가접종이 끝나면 오는 25일부터 60세 이상 및 고위험군 추가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들 60세 이상 및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추가접종 사전예약은 이달 5일부터 진행 중이다. 접종 완료 후 6개월 경과자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올 4월 1일부터 1차접종을 시작한 75세 이상 어르신, 노인시설 거주·이용·종사자가 해당된다. 11일 0시까지 예약자는 약 4만명이다.

김기남 접종기획반장은 "의료기관별로 추가접종 대상자를 사전 조사하여 기관별로 백신 배송을 완료했다"며 "해당 의료기관에서는 코로나19 예방접종관리시스템을 통해 접종대상자별 1차, 2차 접종 이력 및 백신 종류를 철저히 확인한 후 예방접종을 시행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전날(11일)부터 코로나19 백신접종 사전예약에 참여하지 못한 만 18세 이상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위탁의료기관 당일 접종을 시작했다. 이에 미접종자는 유선 등으로 위탁의료기관에 접종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당일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또 기존 방식과 마찬가지로 네이버 또는 카카오에서 잔여백신을 검색해 가까운 의료기관에 잔여백신 접종을 신청하거나, 의료기관에 문의를 하면 잔여백신도 맞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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