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결혼 전 90kg을 감량한 예비 신부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진은 90kg을 감량한 여성 비키 채퍼와 남자친구 데이비드(오른쪽부터). /사진=뉴스1(트위터 캡처)
남자친구와 결혼하기 위해 체중 90kg가량을 감량한 예비신부의 사연이 소개됐다. 예비신부는 웨딩드레스를 입었을 때 예뻐 보이기 위해 체중을 감량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영국 여성 비키 채퍼는 3년 전 남자친구 데이비드에게 청혼을 받았다. 10년 넘게 연애한 커플은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결혼을 약속했다.


청혼을 받은 채퍼는 약혼반지를 끼고 기념 촬영을 하자는 데이비드의 제안을 거절했다. 그 후 데이비드에게 “결혼을 미루자”고 말했다. 결혼하기 전 살을 빼기 위해서다.

체퍼는 당시 몸무게가 170kg에 육박했다. 그는 “웨딩드레스를 입으면 슈렉처럼 보일까봐 두렵다”며 “지금 변하지 않으면 평생 변하지 못할 것”이라고 데이비드에게 말했다.


결혼을 미룬 체퍼는 헬스장에서 매일같이 운동했다. 패스트푸드를 멀리하고 채소와 단백질 위주의 식단도 빼놓지 않았다. 데이비드는 여자친구의 노력에 감동해 자신도 함께 다이어트에 동참했다.

채퍼와 데이비드는 3년 동안 다이어트를 했다. 채퍼는 이 기간 90kg이 넘는 체중을 감량했다. 채퍼가 다이어트에 성공하면서 청혼 당시 받은 반지도 새로 맞춰야 했다.


채퍼와 데이비드는 다이어트에 성공한 후 최근 결혼식을 올렸다. 채퍼는 “저녁이 되면 남편과 함께 웨딩 사진을 꺼내 보는 것이 즐거움”이라며 “(반지를 새로 맞춘) 그날은 잊지 못할 특별한 날”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