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이 랜터카 등록으로 지방세수 확보에 나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해남군청/뉴스1
전남 해남군이 랜터카 등록으로 지방세수 확보에 나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13일 해남군에 따르면 해남군은 지난해 10월 롯데렌탈(주)와 차량등록 업무협약을 맺고, 장기렌트 신규차량 등을 해남군에 등록하고 있다.


지난 9월말 기준 해남군에 등록된 롯데렌탈 차량등록 대수는 신규등록 1만5,035대, 변경등록 1만5,453대 등 총 3만 488대에 이르고 있다.

월 평균 1670대로, 9월말 기준 해남군 차량등록 전체 대수의 45%를 차지하고 있다.


해남군은 연말까지 연간 2만대 신규등록을 목표로 업무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통해 자동차 취득세 및 등록수수료, 자동차세 등 220억원 이상의 지방세수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자동차세 및 징수교부금 등 해남군의 순수 세입예상액도 1차년도 33억원 이상, 2차년도부터는 40억원 이상의 지방세 수입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해남군 지방세 세입부문의 10%를 웃도는 금액으로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해남군은 업무협약 체결 후 서남해안기업도시 내 유보지에 차고지 부지를 확보하고, 지난해 12월부터 서울사무소를 운영해 원활한 차량등록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어려운 지자체 예산 여건에서 롯데렌탈 차량등록으로 지방세수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