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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4일 첫 전화 통화를 하는 방향으로 조정에 들어갔다고 교도통신이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문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통화하는 것은 지난 4일 기시다 총리가 취임한 후 처음이다. 기시다 총리가 취임한 지 11일째 만의 통화로 이는 전임 스가 요시히데 총리(9일)보다 늦은 것이다.
한일 정상 간 대화는 지난 6월 영국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문 대통령과 스가 전 총리가 대면 인사를 나눈 이후 처음이다.
기시다 총리는 전날 참의원 본회의의 대표 질문에서 한일 관계에 대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이대로 방치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한일을 건전한 관계로 되돌릴 수 있도록, 받아들일 수 있는 해결책을 한국 측이 조속히 제시하도록 강력히 요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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