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6주째 정체되고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한달 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서울 아파트값 주간 통계 조사에서 한 달 반째 상승률이 정체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최근 6주 연속 상승률이 감소해 ▲8월23일 0.22% ▲8월30일 0.21% ▲9월6일 0.21% ▲9월13일 0.21% ▲9월27일 0.19% ▲10월4일 0.19%로 하락했다.


부동산 매수 심리를 가늠하는 주택 매매수급지수도 하락했다. 10월 첫째 주(4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2.8로 전주 대비 0.1포인트(p) 하락했다. 서울의 매매수급지수는 ▲9월6일 107.2 ▲9월13일 107.1 ▲9월20일 104.2 ▲9월27일 102.9 ▲10월4일 102.8로 4주 연속 떨어졌다.

부동산가격 선행지표로 볼 수 있는 아파트 거래량도 같은 기간 감소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2100건으로 8월(4175건)의 절반 수준이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금리 인상 이슈와 대출 규제로 이전 만큼의 상승폭을 유지하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나, 당장 안정을 기대하긴 어렵다"며 "여전히 시장에 유동성이 많고 매수 여건을 갖춘 수요자가 많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