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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한국시각) BBC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 법원은 지난해 5월 아내를 코브라에 물려 죽게 한 혐의를 받는 수라즈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지난해 5월 수라즈는 아내 우트라가 자는 사이 코브라를 침대에 풀었다. 그 다음날 우트라는 코브라에게 물려 사망했다.
당초 경찰은 우트라의 사망을 살인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우트라의 가족들은 지난 3월에도 그가 독사에게 물린 일이 있어다며 단순 사망 사건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에 경찰이 추가 수사를 진행했고 우트라가 두 번이나 독사에게 물린 것이 모두 남편 수라즈가 꾸민 범행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경찰에 따르면 수라즈는 우트라를 살해하기 위해 뱀 조련사로부터 독사와 코브라를 구입했다. 수라즈가 지난해 3월 시도한 살해는 우트라가 제때 병원에 실려가 치료를 받으면서 실패로 돌아갔다. 수라즈는 두 달 후 다시 살해를 시도했다.
우트라의 유가족은 수라즈가 재산을 가로채기 위해 살인을 저지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검찰은 “아내 우트라가 살해당한 방식 등은 극히 드문 사건에 해당한다”며 법원에 사형을 구형했다. 법원은 그가 나이가 젊고 전과가 없다는 점을 고려해 사형 선고 대신 종신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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