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총리, 창원 스마트공장 현장방문…"고용창출·혁신·지역성장" 강조
현대정밀 스마트공장 도입으로 생산성 ↑…정부, 내년 3만개 보급
해성디에스 창원사업장 시찰…"반도체산업 경쟁력 유지·향상해야"
뉴스1 제공
공유하기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스마트공장과 반도체부품 업체를 시찰하고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관련 부처와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경남 창원 소재 현대정밀 스마트공장을 방문해 제조혁신 현장을 시찰했다.
스마트공장은 데이터에 기반해 제품 생산과정을 제어하고 개선하는 지능형 공장으로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고용 창출과 함께 매출 증가, 산업재해 감소 등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대정밀에서는 가공·이송 로봇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 속도를 높이면서 생산성이 27% 향상됐고, 작업자 실수가 감소하면서 가공 불량률이 9% 떨어졌다.
오정석 현대정밀 대표이사는 정부 지원을 받아 작년 8월 스마트공장을 도입해 제조혁신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경남도청 등의 지원으로 ESG 경영(사회책임경영)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지역 중소기업에 제조혁신 성과를 적극 공유해주기 바란다"며 "ESG 경영에 대한 지속적 노력을 통해 '중소기업 ESG 경영'의 모범적 사례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핵심 국정과제로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 보급을 추진 중이다. 10월 기준 현재까지 2만4334개를 보급해 올해 목표인 2만3800개를 초과 달성한 상황이다.
정부는 ESG 경영, 특히 탄소저감 제조에 따른 중소기업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연간 60억원 이내에서 자금 융자 및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향후 ESG 우수 중수기업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 총리는 이후 지역 기반 반도체 부품업체인 해성디에스(DS) 창원사업장을 방문해 생산 현황을 살펴보고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 방문은 정부가 추진 중인 K-반도체 전략의 성공과 우리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핵심기술과 공급망 확보 등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김 총리는 이날 현장에서 메모리 반도체 칩을 연결하는 기판인 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 등 생산공정을 둘러보고 현장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김 총리는 "세계적인 기술 패권 경쟁 심화에 대응해 반도체 산업에 대한 우리나라 경쟁력을 유지·향상해야 한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등을 통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또 해성디에스가 지역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고용창출과 혁신이라는 가치를 염두에 두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기업이 점점 더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