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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증권 감독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다음 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하자 비트코인이 6% 이상 급등해 6만1000달러를 돌파했다.
16일 오전 7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비트코인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6.38% 급등한 6만137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약 두 시간 전 비트코인은 6만2000달러도 돌파했다. 이날 비트코인은 6만2757달러까지 치솟았다. 비트코인이 6만2000달러를 돌파한 것은 6개월 만에 처음이다.
전일 블룸버그는 SEC의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다음 주 중 첫 번째 비트코인 ETF가 승인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익명을 요구한 한 소식통이 “SEC가 비트코인 ETF를 막지 않을 것이며, 다음 주 첫 비트코인 ETF를 공식 승인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동안 SEC는 비트코인 ETF가 충분히 투자자 보호를 하지 못하고 있다며 승인에 난색을 표해왔었다.
그러나 이번에 승인되는 비트코인 ETF는 프로쉐어와 인베스코가 공동으로 신청한 것으로, 비트코인 선물을 기반으로 하는 ETF이며, 이 ETF는 뮤추얼 펀드 규칙에 맞게 설계돼 투자자 보호가 충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암호화폐 지지자였던 게리 겐스러 SEC 위원장은 그동안 암호화폐 거래소가 투자자 보호에 미흡하다며 비트코인 ETF 승인을 미뤄왔었다.
블룸버그는 다른 회사의 비트코인 ETF 신청 승인 마감일도 다가오고 있어 4주내 모두 4개의 비트코인 ETF가 승인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같은 기대감으로 비트코인은 이날 장중 6만2000달러마저 돌파하는 등 랠리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사상최고치는 지난 4월 12일 기록한 6만4895달러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6.98% 급등한 7465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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