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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난데스는 16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2021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에 1번 타자 중견수 선발 출전해 첫 4타석에서 모두 안타를 쳤다.
1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좌전 안타를 때려낸 에르난데스는 3회초 두번째 타석에서 좌중월 솔로 홈런포를 터뜨리며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에르난데스의 불붙은 방망이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그는 4회초에도 1사 이후 타석에 들어서 좌익선상 2루타를 터뜨려 3안타를 기록했다.
에르난데스는 9회초 솔로포를 터트려 이날만 4안타를 몰아쳤다. 에르난데스는 올해 출전한 포스트시즌 4경기에서 무려 13안타를 몰아치는 괴력을 발휘하는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MLB 공식홈페이지에 따르면 에르난데스가 포스트시즌 4경기에서 때려낸 13안타는 역대 MLB 포스트시즌 최초의 기록이다.
지난 1990년 빌리 해처, 1995년 마키스 그리솜, 2004년 마쓰이 히데키, 2020년 랜디 아로사레나의 포스트시즌 4경기 11안타를 넘어서 이날 에르난데스가 새 역사를 썼다.
LA 다저스 시절 만능 멀티 백업 요원으로 활약했던 키케 에르난데스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FA) 선수가 돼 보스턴과 2년 1400만 달러에 계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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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