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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혈증 증세로 입원한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건강을 회복하면서 퇴원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앙헬 우레냐 클린턴 전 대통령 측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클린턴 전 대통령이 항생제 주사제 치료를 받고 퇴원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 24시간 동안 (건강 상태가)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가족들과 친지들을 만나고 대학 풋볼을 시청하며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아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도 딸 첼시와 함께 남편의 곁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클린턴 전 대통령의 건강상태를 언급했다. 그는 코네티컷 대학에서 연설을 하던 중 “클린턴이 직접 안부를 전해왔다”며 “정말 괜찮은 것 같다”고 말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지난 12일 요도 감염에 따른 패혈증 증세를 보이며 어바인캘리포니아대학 메디컬 센터에 입원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수차례 건강문제를 겪어왔다. 그는 2004년 가슴 통증과 호흡 곤란 증상으로 심혈관 우회 수술을 받았고 이듬해 폐 수술을 받았다. 2010년에는 관상동맥 스텐트 이식 수술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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