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가 19일(현지시각)부터 미국, 프랑스 등 8개국 출신 코로나19 백신 완전 접종자에게 입국 시 자가격리 의무를 해제한다. 사진은 지난 2018년 3월18일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서 이륙하는 비행기. /사진=로이터
싱가포르가 미국, 프랑스 등 8개국 출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완전 접종자에게 입국시 자가격리 의무를 해제했다. 한국은 다음달 15일(이하 현지시각)부터 싱가포르 입국 시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19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싱가포르 당국은 미국, 프랑스, 캐나다, 이탈리아, 영국, 스페인, 덴마크, 네덜란드 등 8개국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입국시 자가격리 의무를 해제한다. 앞서 독일과 브루나이는 지난달부터 격리 없이 싱가포르 입국이 허용됐다.


해당 국가에서 싱가포르 입국시 격리를 면제받기 위해서는 입출국 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진단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한다.

한국은 다음달 15일부터 싱가포르 입국시 자가격리 면제가 적용된다. 한국과 싱가포르는 지난 8일 양국 항공담당 주무부처 장관 영상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국-싱가포르 간 여행안전권역’(백신접종자 입국 격리완화·Vaccine Travel Lane)에 합의했다.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는 입국 시 자가격리 의무 해제와 관련해 “싱가포르는 무기한으로 봉쇄 조치를 유지하고 국경을 폐쇄할 수 없다”며 “안전하게 국경을 개방해야 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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