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쏘아올렸다"고 밝히며 유감을 표명했다. 사진은 지난 14일 기시다 총리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쏘아올린 것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19일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후쿠시마현 후쿠시마시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조금 전 북한이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며 “지난달 이후 북한이 연속적으로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는데 매우 유감이다”라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만전의 태세를 취하겠다”며 “정보 수집‧분석에 전력을 기울여 국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사실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발사체로 인한 일본의 피해 상황을 묻는 기자들에게 “아직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정보 수집과 분석에 노력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센다이역 앞에서 연설을 할 계획이었으나 북한의 발사체 발사 소식으로 일정을 바꿔 총리 관저로 돌아가 대응에 전념하기로 했다.

이날 오전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오전 10시17분쯤 북한이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것을 탐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