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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구시보 영문판 글로벌 타임스는 "미국이 추구하는 개인주의는 혁신을 자극할 수 있으나 필라델피아 사례에서 보듯 개인의 이익을 위해 기본적인 윤리와 사회적 책임을 잃게 할 수 있다"는 내용의 사설을 지난 18일(현지시각) 실었다. 이어 해당 사건을 지적하며 미국의 가치관이 위기에 처했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지하철 안에서 성폭행이 일어났으나 다른 승객들이 가해자를 말리거나 경찰에 신고하는 대신 범죄를 촬영하기만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 사회에서 추구하는 개인주의는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미국은 기술·군사·경제에서는 진보했으나 윤리·도덕·사회통치는 그렇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사실은 미국이 완전하게 발전한 나라라고 간주할 수 없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지난 16일 미국 NBC 뉴스 등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이니아 교외 마켓-프랭크포드 노선 기차에서 가해자 피스턴 응고이가 다른 승객들 앞에서 한 여성을 성폭행했다. 열차 내 승객은 성폭행을 방관한 것으로 전해졌다.
티모스 번하트 어퍼다비 경찰서장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많은 사람들이 성폭행을 목격했는데도 막지 않았다”며 “(성폭행을) 방관하는 것은 우리 사회가 큰 문제를 겪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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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김동욱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