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에서 경찰이 승객을 문밖으로 밀어내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영상=미국 매체 뉴스12
미국 뉴욕에서 경찰이 승객을 문밖으로 밀어내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20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뉴욕 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뉴욕 경찰이 행인을 지하철역 밖으로 밀어냈다고 보도했다.

뉴욕 퀸스에 거주하는 앤디 길버트(27)는 경찰에 의해 지하철역 밖으로 쫒겨났다. 길버트는 이날 오전 8시40분쯤 '8스트리트'역에 내렸다. 이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경찰관들을 발견한 길버트는 그들에게 다가가 해당 사실을 지적했다.


길버트는 "경찰들에게 마스크 미착용은 불법이라고 지적했다"며 "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냐고 물었다"고 밝혔다. 현재 뉴욕주는 지하철역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50달러(약 5만8000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남성 경찰관은 '(길버트가 착용한) 마스크 때문에 (길버트의 말을) 잘 들을 수 없다'며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이후 2~3분 실랑이가 오간 직후 해당 경찰관이 '업무방해'를 이유로 길버트를 비상문 밖으로 밀었다.

이에 뉴욕 경찰 대변인은 "(해당 사건에 대해) 내부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