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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영광 기자,조윤형 기자,박혜성 기자,이승아 기자,노선웅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도심 한복판을 기습해 총파업 대회를 열자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민주노총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대문역 사거리에서 '불평등 해소 위한 비정규직 철폐, 노동법 전면개정' 등의 구호를 내세운 총파업 대회를 열었다.
이날 총파업 대회에는 2만7000여명(주최 측 추산)이 참여했다. 이에 29개의 임시부대로 구성된 경찰이 차벽을 세우고 일부 전철역 및 버스정류장을 무정차 운영하는 등의 대응이 이뤄지자 시민들은 불만을 표했다.
마을버스 기사인 김인호씨는 "오늘 집회 때문에 노선을 바꿔서 운행했는데 차가 막혀서 힘들었다"며 "손님들도 불편을 겪었다"고 말했다.
서대문 인근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김채원씨는 "수만명이 모여있는 집회를 보고 놀랐다"며 "주변이 마비되는 바람에 오도가도 못해서 동료들이 불만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대다수 시민들은 총파업 대회로 인한 불편을 겪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경찰은 집회 참가자들을 엄정 처벌할 방침이다. 서울경찰청은 "서울청 수사부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67명 규모의 수사본부를 편성하고 수사에 착수했다"며 "주최자 등에게 오늘 중 출석을 요구하고 불법행위에 책임있는 자들에게는 집시법 위반, 일반교통 방해,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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