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북동쪽 168㎞ 해상에서 전복 사고를 당했던 중국인 선원 2명은 부이를 잡고 17시간을 버틴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독도 북동쪽 168㎞ 해상에서 전복 사고를 당했던 중국인 선원 2명이 부이를 잡고 17시간을 버틴 것으로 전해졌다.

독도 선박 전복 사고 대책본부에 따르면 21일 오전 7시21분쯤 사고 인근 해상에서 중국인 선원 2명을 구조했다. 이들은 구조 당시 의식이 있었고 저체온증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인 선원들은 어선 밖에서 부이를 잡고 버티다 17시간 만에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이들을 경북 울릉의료원으로 이송했다.

72톤급 홍게잡이 통발어선이 지난 20일 오후 2시24분쯤 독도 북동쪽 168㎞ 해상에서 전복됐다. 사고 해역은 한일 중간수역쯤으로 알려졌다. 일본 해상보안청 함정이 동해해경청에 통보하며 사고가 알려졌다.


사고 선박은 지난 16일 오전 3시11분 경북 울진군 후포항을 출항해 23일 후포항으로 돌아오려고 했지만 사고가 났다.

어선에는 선장 박모씨(63) 등 한국인 선원 3명과 천모씨(50) 등 중국 국적 선원 4명, A씨(28) 등 말레이시아 국적 선원 2명 등 총 9명이 승선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