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부스터샷, 델타 변이 등에 95.6% 효과"
1만명 대상 대규모 임상시험…곧 FDA·EMA에 제출
부스터샷 접종자 중 5명 감염, 미접종자는 109명 감염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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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화이자는 자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부스터샷이 델타 변이를 포함한 바이러스에 대한 효능을 95.6%까지 끌어올린다는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화이자는 16세 이상 참가자 1만 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부스터샷의 안전성이 양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시험에서 부스터샷 접종 집단에서는 2차 접종 후 약 11개월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발생했으며, 반면 부스터샷 미접종자 집단에서는 같은 기간 109건의 확진 사례가 나왔다.
임상시험 참가자들의 중위 연령은 53세로 16~55세 참가자가 55.5%를, 65세 이상 참가자가 23.3%를 차지했다.
미국 투자은행 제프리스의 마이클 이 애널리스트는 "(이번 임상시험에서) 심각한 증상을 보이는 참가자는 없었다. 이는 기존 (2회차) 접종만으로 강력한 보호를 받을 수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화이자 측은 이번 임상시험 결과를 FDA와 유럽의약품청(EMA)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미 화이자 백신의 부스터샷은 FDA와 EMA의 사용 승인을 받았다.
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모더나와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접종을 승인한 가운데 나온 연구 결과다. 다만 아직 관련 논문은 동료 평가를 거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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