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단체가 22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지하철 4호선 하행선 혜화역-서울역 구간에서 휠체어로 승·하차를 반복하는 시위를 한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
장애인단체가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는 승·하차 시위를 진행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시위가 벌어지는 서울 지하철 4호선의 운행 정체가 예상된다.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22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지하철 4호선 하행선 혜화역-서울역 구간에서 휠체어로 승·하차를 반복하는 시위를 한다. 시위는 약 3시간 동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체 관계자는 "서울시의 답변에 따라 승차만 하고 시위를 종료하거나 승·하차 시위가 좀 더 빨리 끝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해당 단체는 2001년 오이도역 장애인 리프트 추락 참사를 계기로 이동권 투쟁을 하고 있다. 2022년까지 서울시 지하철 모든 역사 출구에서 승차장까지 최소 하나 이상의 연결된 경로에 엘리베이터 설치를 요구했다.


서울시는 당초 요구를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전달했지만 2022년 서울시 본 예산심의에서 관련 예산이 삭감되자 단체는 다시 시위에 나섰다.

이외에도 저상버스 도입 확대를 요구하며 이날 오후 2시 서울역에서 서울시청 방향 버스에서 휠체어 승차 행동도 진행한다. 버스 점거는 계획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