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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김도용 기자 = SSG 랜더스의 샘 가빌리오가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역투, 3연승 달성 가능성을 높였다.
가빌리오는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과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6피안타 2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역투했다.
6회 현재 SSG가 11-4로 크게 앞서 있어 가빌리오는 승리 투수 요건을 충족했다. SSG가 리드를 지키고 승리하면 가빌리오는 지난 8일 한화 이글스전, 17일 롯데 자이언츠전에 이어 3경기 연속 승리 투수가 된다.
시즌 도중 SSG에 합류한 가빌리오는 7월과 8월 5경기에 등판해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3패만을 떠안았다. 평균자책점도 9점대를 훌쩍 넘을 정도로 부진했다.
입지가 흔들리던 가빌리오가 반등의 계기를 마련한 것은 지난달 2일 두산전 호투였다. 당시 가빌리오는 7이닝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KBO리그 첫 승리를 따냈다.
두산전 이후 가빌리오는 7경기에 등판, 4승 1패를 기록 중이다.
두산전에서 좋은 기억이 있는 가빌리오는 이날도 두산의 타선을 잘 묶었다. 1회 2사 후 박건우에게 안타를 맞은 뒤 3회까지 7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하는 등 빼어난 투구를 선보였다.
4회에는 좌익수 이정범이 뜬공을 제대로 잡지 못해 2루타를 허용, 1사 2, 3루가 됐지만 흔들리지 않고 단 1실점만 내줬다.
5회 들어 가빌리오는 아웃 카운트를 단 1개도 잡지 못하고 4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3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 박건우, 김인태 등 두산의 중심 타자들을 범타 처리하며 승리 투수 요건을 충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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