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식 라자로 대주교(천주교 대전교구장)가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직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7월 2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파리로 출국하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6월 11일 한국 천주교 대전교구 교구장인 유흥식 라자로(70) 주교를 교황청 성직자성(Congregation for the Clergy) 장관에 임명하면서 대주교 칭호를 부여했다. 교황청 역사상 한국인이 차관보 이상 고위직에 임명된 것은 처음이다. /사진=뉴스1
대한민국 천주교 성직자 가운데 처음으로 교황청 장관에 임명된 유흥식 라자로 대주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바티칸 교계에 따르면 유 대주교는 지난 22일(현지시각) PCR 검사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다. 유 대주교는 열흘 동안 자가격리를 하게 되며 별다른 증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자가격리 기간에는 오는 29일 문재인 대통령의 프란치스코 교황 알현 일정을 준비하는 업무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