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측이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한 김어준씨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은 지난 7월 TBS 라디오국에서 나오는 이재명 후보(왼쪽)와 김어준씨(오른쪽). /사진=뉴스1
이낙연 캠프의 공보단장이었던 정운현 전 국무총리비서실장이 방송인 김어준씨를 겨냥해 “방송을 그만두고 이재명 캠프로 가라”고 비판했다.

정 전 실장은 25일 페이스북에 “유력한 방송인으로 불리는 김어준씨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를 공개지지, 호소한 것은 옳지 않다”고 썼다.


그는 “우리 헌법은 사상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다”며 “누구든 자유로이 정치적 의사를 표현할 수 있고 특정 정치인을 지지할 수 있지만 언론인은 예외다”고 주장했다.
이낙연 캠프 공보단장이었던 정운현 전 국무총리비서실장이 페이스북에 김어준씨를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사진=정운현 페이스북 캡처
이어 김씨를 향해 “이미 친 이재명 방송을 해왔다”며 “향후에도 공정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면 이번 기회에 마이크를 놔야 한다”고 비판했다.

김씨는 그동안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진행하며 친이재명 성향의 방송을 해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김씨는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딴지 방송국’에서 이 후보에 대해 “혼자 여기까지 온 사람”이라며 “이제 당신들이 도와줘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