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혈액암 환자들에게 효과가 약하다는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사진은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사진=로이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혈액암 환자들에게 효과가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과학 전문지 유레카알러트 보도에 따르면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대학교 연구팀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혈액암 환자의 절반 이상이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하다는 연구 결과를 최근 국제학술지 '캔서 셀'에 게재했다. 


연구팀은 159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나타난 예방 효과에 대해 조사했다. 159명 중 128명은 암환자였다.

분석 결과 백신 2차 접종을 받은 혈액암 환자들 중 코로나19 항체가 형성된 비율은 1차 접종 대비 약 20% 미만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 대상자인 혈액암 환자들의 57%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연구팀은 "코로나19 백신이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매우 효과적이지만 면역 체계가 저하된 사람들에겐 백신의 효과가 약하다"며 "특히 혈액암 환자들은 백신 1·2차 접종 후에도 마스크 착용 및 기타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추가 백신 접종이 (코로나19 예방에)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