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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카카오페이가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 첫날 1조원이 넘는 증거금이 몰렸다.
25일 카카오페이 상장 대표주관사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총 425만주 배정에 청약건수는 46만4459건으로 집계됐다. 청약주식수는 2586만4230주로 나타났다. 같은 시각 경쟁률은 6.09대 1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으로 1조1600억원이 몰렸고 예상 균등 물량은 9.15주이다.
청약증거금은 삼성증권, 공동주관사 대신증권, 인수회사 한국투자증권·신한금융투자 4개 증권사 중 ▲삼성증권에 가장 많은 5674억원이 몰렸으며 ▲한국투자증권 4214억원 ▲대신증권 952억원 ▲신한금융투자 798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증권사별 경쟁률은 ▲삼성증권(230만2084주 배정) 5.48대 1 ▲대신증권(106만2500주 배정) 1.99대 1 ▲한국투자증권(70만8333주 배정) 13.22대 1 ▲신한금융투자(17만7083주 배정) 10.02대 1를 기록했다.
카카오페이는 오는 26일까지 공모주식의 25%인 425만주를 대상으로 일반 청약을 받는다. 증권사별 물량은 삼성증권 230만주, 대신증권 106만주, 한국투자증권 70만주, 신한금융투자 17만주 등이다. 4개 증권사는 이날 오후 10시까지 온라인으로 청약을 받는다. 마감일인 26일은 오후 4시까지 받는다.
통상 청약 둘째 날 자금이 집중적으로 몰리는 만큼 경쟁률은 더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청약을 받는 4개 증권사에서 중복 청약이 금지돼 실제 청약은 막판에 집중적으로 몰릴 전망이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IPO를 통해 총 170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자금은 1조5000억원이다. 지난 20~21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최종 공모가는 9만원으로 확정됐다. 카카오페이는 이날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 뒤 내달 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서 조달되는 자금은 증권 리테일 사업 확장, 디지털 손보사 자본 확충, 이커머스 파트너십 구축 및 지분투자, 유망 핀테크 기업을 M&A와 오프라인 결제 인프라 확충, 소액 여신 서비스 운영에 사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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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