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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펜싱 선수 김정환이 갯벌에서 무서운 집념을 드러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김정환, 김준호, 오상욱 등 도쿄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리스트들이 섬을 찾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들은 식재료를 구하기 위해 갯벌로 갔다. 처음에는 김정환이 원하는 쪽으로 갔지만, 잡히는 농게 양이 너무 적다며 김준호는 반대쪽으로 가고 싶다고 했다. 그러나 김정환은 자신이 선택한 갯벌을 포기할 수 없었다.
조용히 분석하고 있던 김준호는 "정환이 형"이라고 불렀지만, 김정환은 먼저 가 있으라며 농게를 향한 열정을 불태웠다. 이에 김준호는 "왜 쓸데없는 데서 오기를 부리고 있어, 없으면 나와야지"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환의 열정 모드에 김준호, 오상욱은 "또 시작됐구나 했다. 정환이 형은 한번 생각한대로 한다"라며 "말 안 들을 때는 그냥 먼저 가야 한다. 지치면 오게 된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에 대해 김정환은 "제가 운동을 해보니 저는 타고나지 못한 선수더라. 타고난 게 아니라면 그만한 노력이 있어야 된다. 그 순간을 후회하고 싶지 않았다"라면서 엄청난 집념을 보여준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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