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대한민국 제 13대 대통령을 지낸 노 전 대통령이 26일 별세했다. 1932년생으로 향년 89세다.
지병이 있던 노 전 대통령은 오랜 병상 생활을 하다 최근 병세가 악화해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
노 전 대통령은 1932년 대구 달성에서 출생했다. 1955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군인으로 임관 후 수도사단 맹호부대 베트남전에 참전했다. 1979년 9사단장과 수도경비 사령관을 역임했다.
1980년 국군보안사령관에 취임했고 제5공화국 출범 후 정무 제2장관에 임명됐다. 전두환 정권 시기인 1982년 초대 체육부 장관에 임명되고 같은 해 4월 내무부 장관으로 전임됐다. 1985년 제1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정의당 전국구 의원으로 당선됐다.
1980년 국군보안사령관에 취임했고 제5공화국 출범 후 정무 제2장관에 임명됐다. 전두환 정권 시기인 1982년 초대 체육부 장관에 임명되고 같은 해 4월 내무부 장관으로 전임됐다. 1985년 제1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정의당 전국구 의원으로 당선됐다.
1987년 6월 항쟁에서 국민이 원했던 직선제 개헌 요구를 수용하겠다는 6·29선언을 발표했다. 같은해 12월 실시된 대통령 직선제 선거에서 '보통사람' 슬로건을 내세워 승리한다. 13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여당이었던 민정당이 과반 의석을 획득 못하자 김영상 통일민주당 총재, 김종필 신민주공화당 총재와 3당 합당을 성사시켰다.
퇴임 뒤 1995년 내란혐의로 전두환 전 대통령과 함께 내란죄로 구속기소됐다. 1997년 4월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17년을 선고받았으나 같은 해 12월 사면된다.
2002년 전립선암 수술 이후 건강이 악화했으며 희소병 소뇌위축증도 앓아 오랫동안 병상에서 생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