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 3분기 광주지역 상가 공실은 전분기보다 늘고, 임대료는 내렸다.광주광역시 동구 전경/사진=머니S DB.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 3분기 광주지역 상가 공실은 전분기보다 늘고, 임대료는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경영악화로 폐업 증가 및 신규 임차 수요가 감소하면서 공실이 늘자 임대인들이 임차인 유치를 위한 임대료 할인 정책 등으로 임대료가 내려간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한국부동산원이 내놓은 '2021년 3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주 중대형 상가(3층 이상 또는 면적 330㎡ 초과) 공실률은 14.1%로 전분기대비 0.7%포인트 증가했으나, ㎡ 당 임대료는 2만8000원으로 전분기대비 0.29%포인트 하락했다.

소규모 상가(2층 이하이고,연면적 330㎡ 이하) 공실률은 5.7%로 전분기대비 0.2%포인트 증가했고, ㎡ 당 임대료는 1만6000원으로 전분기대비 0.29%포인트 하락했다. 

집합상가(제한없음) ㎡ 당 임대료는 2만1400원으로 전분기대비 0.18%포인트 하락했다.

광주 상가는 KTX 송정역이 위치한 송정동지구 상권에서 관광객 감소, 금남·충장로 상권에서 영업시간 제한 등의 영향으로 침체가 지속되며 전분기 대비 하락했다.

소규모 상가의 경우 송정동은 1.79%, 금남로·충장로는 0.10% 각각 하락했고, 중대형 상가에서는 송정동지구 0.90%, 금남로·충장로 0.20% 각각 하락했다.

광주 오피스(6층 이상) 공실률은 17.1%로 전분기대비 0.4%포인트 감소했고, ㎡ 당 임대료는 5500원으로 전분기대비 0.70%포인트 하락했다.

오피스는 선호도가 낮은 노후 오피스를 중심으로 임차인 유치를 위해 렌트프리 등 임대료 할인 정책을 추진함에 따라 임대가격이 하락했다.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정보는 매분기 조사·발표하고 있으며,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국토교통부통계누리,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앱(app)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