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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각) 대만 매체 타이완뉴스에 따르면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델라세라는 지난 24일 중국이 바티칸에 대만과 단교하라고 압박하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교황청은 중국의 제안을 수용하는 조건으로 중국 수도 베이징에 주중 교황대사관 설립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는 1957년 자국 내 가톨릭신자들을 관리·감독하기 위해 중국천주교애국회를 세우고 교황 수위권을 거부한 채 공산당 지시를 따르도록 했다. 이에 중국과 바티칸 관계는 악화일로로 치달았다.
중국은 대만의 동맹국들을 포섭하고자 노력해왔다. 대만과 수교한 국가는 2000년 32개국에서 현재 바티칸·팔라우·온두라스·파라과이 등 15개국으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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