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ESPN은 28일(이하 한국시각) 폴 포그바가 다음해 1월부터 다른 팀들과 사전 계약을 할 수 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이를 떠나 보낼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16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레스터 시티전에서 포그바. /사진= 로이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폴 포그바와 재계약을 하지 않을 방침이다. 포그바의 계약기간을 올시즌을 끝으로 종료된다.

미국 ESPN은 28일(이하 한국시각) 포그바가 다음해 1월부터 다른 팀들과 사전 계약 할 수 있고 맨유도 그를 떠나 보낼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포그바는 지난 2016년 이탈리아 유벤투스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당시 맨유는 역사상 최다 이적료인 1억500만유로(약 1450억원)를 지불했다. 올시즌 종료 후 그를 이적시키면 이적료 수입은 단 한 푼도 없는 셈이다.

ABC는 이번달 초에 레알 마드리드가 연봉 1421만유로(약 1933억원)의 계약을 포그바에게 제안할 준비가 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레알은 포그바가 프랑스 동료인 킬리안 음바페-카림 벤제마와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한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포그바는 레알 외에 파리 생제르맹(PSG), 유벤투스, 바르셀로나 등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맨유는 앞서 지난 25일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전에서 0-5로 대패했다. 포그바는 이날 후반 15분 나비 케이타에게 거친 슬라이딩 태클을 시도했고 결국 교체 투입 14분만에 퇴장을 당했다. 이로써 포그바는 향후 3경기 동안 출전이 불가능하다.

맨유 선수 출신 폴 스콜스는 이에 대해 “포그바가 대단한 선수라는 것은 모두가 안다”면서 “하지만 그가 어이없는 태클로 팀 분위기를 악화시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포그바는 지금까지 많은 기회가 있었다”며 “그는 항상 팀이 일관성이 없음을 지적했지만 이번 그가 한 행동(퇴장)은 감독과 동료들에 대한 존경이 없기에 발생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나아가 스콜스는 “그는 맨유에서 계속 뛰겠지만 없어도 아쉽진 않을 것이다”라고 강력히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