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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유럽 방문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이탈리아로 출국하기 전 주한 이탈리아·영국·헝가리 대사와 가진 환담에서 “이번 회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공평한 분배, 격차 해소, 포용적 회복을 위한 세계인의 의지를 모으는 바탕이 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환담 자리에서 “이렇게 환송해 주어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페데리코 파일라 주한 이탈리아 대사는 “G20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를 바라며 기후위기와 백신 보급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동 목표를 향해 세계가 뜻을 한 곳에 모을 수 있으면 한다”고 밝혔다.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 대사는 “COP26이 열리는 영국 글래스고는 산업혁명을 경험한 도시”라며 “그곳에서 120여개국 정상들과 만나 인류의 미래에 관한 중대한 결정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후변화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상향을 위한 한국의 노력과 리더십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레커 콜라르 주한 헝가리 대사 대리는 “한국의 대통령이 국빈 방문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헝가리가 의장국을 맞고 있는 해에 한국-비세그라드 그룹(V4) 정상회의 개최도 환영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헝가리 국빈방문 일정에 대해 “헝가리 정부는 지난 유람선 사고 때 성의를 다해 한국을 돕고 추모공간을 세워주는 등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주었다”며 “이번 순방은 이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양국 관계 발전의 동력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V4와의 정상회의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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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김동욱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