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망베르 치즈. © AFP=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치즈 지존을 자부해온 프랑스의 자존심이 무너지는 일이 벌어졌다.

프랑스 노르망디지역 특산으로 프랑스인들이 애정해온 까망베르 치즈의 판매가 모짜렐라치즈에 점차 밀리고 있는 때문이다. 모짜렐라는 남부 이탈리아 캄파니아 지역이 원산인 수입품이다.


프랑스 AFP통신은 28일 이같은 사실을 전하며 어떤 이들(프랑스인들)에게는 위협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트렌드의 변화라고 지적했다. 통신은 피자, 파스타 등 젊은층의 입맛 변화가 한 요인이라고 꼽았다.

AFP에 따르면 까망베르 판매는 지난 5년간 11% 줄어든 연 4만8000톤에 달했다. 프랑스 대표 치즈 5종중 유일하게 감소했다.


이에비해 이탈리아 수입 모짜렐라는 같은 기간 62% 늘어난 연간 3만8000톤을 기록했다. 판매량에서 아직 까망베르에는 못 미치지만 가파른 상승세에 비춰 곧 역전이 이뤄질 것으로 소비자 조사기업 넬슨은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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