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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사이버 범죄 혐의로 한국에서 미국 오하이오주로 인도된 러시아인이 미국 법원에 출두했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미국 법무부를 인용해 블라디미르 두나예프(38)가 연방법원에 출두했다고 보도했다. 두나예프는 랜섬웨어 악성 프로그램인 '트릭봇'을 배포한 사이버 범죄 조직의 일원이다.
리사 모나코 법무부 차관은 "트릭봇은 전 세계 기업과 피해자를 공격해 학교, 은행, 지방자치단체, 의료, 에너지, 농업 분야의 기업 네트워크를 포함해 수백만대의 컴퓨터를 절도했다"고 밝혔다.
기소장에는 2015년 11월부터 2020년 8월까지 두나예프 등이 개인, 금융기관, 민간사업자 등으로부터 금전, 기밀정보, 컴퓨터 시스템을 훔쳤다고 밝혔다.
두나예프는 트릭봇 지원을 위해 악성코드의 실행 및 관리, 브라우저 수정 개발, 보안 소프트웨어 의한 탐지 등 악성 코드의 은닉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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