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새로운 경영진을 구성하려던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의 계획에 제동이 걸리면서 하락세다. 

29일 오전 11시 14분 남양유업은 전거래일 대비 2만7500원(5.56%) 하락한 46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46만3000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남양유업은 이날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김승언 남양유업 수석본부장 ▲정재연 남양유업 세종공장장 ▲이창원 남양유업 나주공장장 등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올라왔지만 부결됐다. 법원이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의 의결권 행사를 금지시켰기 때문이다. '

국세청이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남양유업 본사와 서울 영업소 2곳에 세무조사를 벌였다는 소식에 악재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국세청의 특별 세무조사가 불가리스 사태로 인한 주가조작, 홍 회장 등 오너 일가의 회삿돈 유용 등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