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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취임 후 매년 G20 정상회의에 참석해왔다.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화상 정상회의를 포함하면 이번이 5번째 참석이다.
이번 G20 정상회의는 '사람·환경·번영'이라는 세 가지 대주제로 진행된다. 문 대통령은 ▲국제경제와 보건 ▲기후변화와 환경 ▲지속가능 발전 등 3개 정상 세션에 모두 참석한다.
이날 문 대통령은 첫공식 세션인 국제경제·보건 세션에 참석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백신 공유, 거시경제 공조, 저소득국 지원 등 글로벌 과제와 그린·디지털 전환 등 미래 대비 의제도 집중 논의한다.
문 대통령은 특히 저소득국에 백신을 지원하는 국제공조 프로젝트인 코백스(COVAX)에 2억달러를 공여하기로 한 우리 정부의 약속을 강조하고 한국의 '글로벌 백신 허브' 추진을 통해 코로나 대응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다짐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G20에 참석한 주요국 정상과 문 대통령 간 양자회담도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화상으로 진행된 지난해를 제외하고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여러 국가 정상들과 양자회담을 진행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7년 독일 함부르크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러시아, 독일과 양자회담을 진행했고 2018년 부에노스아이레스 G20 정상회의와 관련해서는 네덜란드, 남아공, 아르헨티나, 미국과 양자회담을 가졌다.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19년 G20 정상회의 당시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러시아, 캐나다, 아르헨티나, 네덜란드, 인도 등 7개국 정상과 양자회담을 진행했다.
오는 31일에는 G20 정상회의 두번째 세션인 '기후변화 및 환경' 세션과 마지막 세션인 '지속가능 개발' 세션에 참여한다.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한국 정부의 정책을 설명하고 개도국에 탄소중립 지원 노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미래세대 참여와 디지털 그린 전환 중요성을 역설할 전망이다. 같은 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재하는 공급망 관련 글로벌 정상회의에도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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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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