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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이란이 테헤란을 포함한 이란 전역의 주유소 전산망이 마비된 것과 관련 배후국으로 미국과 이스라엘을 지목했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란 사이버 안보를 담당하고 있는 시민방위조직 책임자인 골람제라 잘랄리는 국영매체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범죄 과학적으로 말할 수 없지만 분석적으로 시온주의 정권과 미국인들이 이 사건을 수행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란은 지난 몇 년 동안 사이버 공격에 대한 높은 경계태세를 유지하며 최대의 적인 미국과 이스라엘을 비난해 왔다. 이에 미국과 다른 서방국은 이란이 자신들의 네트워크에 침입하려한다고 반박해 왔다.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은 이번 사이버 공격에 대해 "무질서"를 조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사이버 공격은 2019년 이란 정부가 휘발유 가격을 올려 유혈사태가 발생한지 2년 앞두고 이뤄졌다.
잘랄리는 완성된 조사를 기초로 이란은 지난 7월 이란 철도와 2020년 5월 샤히드 라자예항에 대한 사이버 공격 배후에 미국과 이스라엘이 있다는 것이 확실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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