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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2021년 프로야구 가을잔치의 첫 홈런 주인공은 두산 베어스의 4번 타자 김재환이었다. 중요한 순간에 터진 극적인 한 방이었다.
김재환은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2021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4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8회말 동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두산이 2-4로 뒤진 2사 2루에서 타석에 선 김재환은 키움의 마무리 투수 조상우와 대결했다.
그리고 볼카운트 3볼 1스트라이크에서 조상우의 151㎞ 직구를 때려 외야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대형 타구를 날렸다. 비거리는 110m.
김재환의 포스트시즌 통산 8번째 홈런으로 두산은 4-4 동점을 만들었다.
조상우가 포스트시즌에서 홈런을 허용한 것은 이번이 2번째로 2014년 한국시리즈 6차전 이후 7년 만이다. 당시 팀이 1-4로 뒤진 6회말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선수 야마이코 나바로에게 3점 홈런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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