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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지난 7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이탈리아 간의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결승전에서 승부차기를 실축한 흑인 선수를 인종차별한 팬이 10주 동안 감옥에 갇히게 됐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유로 2020 결승전에서 승부차기를 실축한 흑인 선수 마커스 래시포드·제이든 산초·부카요 사카를 향해 인종차별적인 욕설을 퍼부은 지게차 운전사 조너선 베스트(52)가 이날 런던의 윌즈든 치안법원에서 이와 같은 판결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베스트는 욕설이 담긴 동영상을 삭제하기를 거부해 경찰에 신고됐으며 법원에서 공공 통신망을 통해 매우 불쾌하거나 외설적이거나 위협적인 메시지를 보낸 것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영국 왕립기소청 관계자는 "축구와 다른 모든 곳에는 인종차별을 위한 자리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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