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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올해 부커상은 '약속'(The Promise)을 집필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작가이자 극작가인 데이먼 갈구트에게 돌아갔다.
3일(현지시간) BBC,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갈구트는 자신의 9번째 책인 '약속'으로 6명의 후보자 가운데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갈구트는 상금으로 5만파운드(약 8000만원)를 받게 된다.
갈구트의 대표작인 '약속'은 흑인 가정부에게 자신의 집을 주겠다는 남아공의 한 백인 가족의 실패한 약속을 그린 소설이다.
아프리카 출신인 갈구트는 수상 소감에서 "이 놀라운 대륙의 모든 작가를 대표하여 상을 받고 싶다"고 밝혔다.
2003년과 2010년에도 부커상 최종 후보까지 올랐다가 고배를 마신 갈구트는 세 번째 만에 수상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영어로 집필되고 영연방에서 출간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하는 부커상은 노벨문학상, 공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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