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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는 4일 인천 한 지하 셋방에 사는 60대 어머니 A씨와 30대 아들 B씨의 사연을 전했다. A씨는 정신질환과 당뇨 증세가 악화된 아들 B씨를 홀로 돌보며 살고 있었다. A씨 집 안엔 치우지 못한 쓰레기가 산처럼 쌓여 있었다.
A씨 상황을 제보한 이웃은 "어머니에 대한 아들의 폭력적 행동이 심해져 불안하다"고 전했다. A씨는 아들의 폭력적 행동으로 다리를 다쳐 며칠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다. 그동안 아들은 임시로 인근 요양병원에 보내졌지만 곧 집에 돌아올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아들은 분리돼 치료받아야 하지만 이들은 병원 입원이 힘든 의료 취약계층이다. 관내 정신병원들은 아들을 입원시키려면 간병인을 데려와야 한다는 조건을 걸었다. 정신질환 외에 당뇨 등 다른 질환을 앓고 있다는 이유로 중증 정신질환자를 위한 공공병상에도 입원이 쉽지 않았다.
보건소와 복지센터는 A씨 모자를 돕기 위해 고민하고 있지만 마땅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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