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가 미국의 추가 증산 압박에도 기존 방침을 고수, 기존 증산 규모를 유지하기로 했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OPEC+는 12월 생산량을 하루 40만 배럴씩 증산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미국은 그간 기존 증산 규모가 코로나19 회복기 수요에 못 미친다며 추가 증산을 촉구해왔다.


이날 미국 국가안보회의 대변인은 "OPEC+는 전 세계 국가들이 경제 회복기를 맞이한 이 순간, 역량을 발휘하는 것을 꺼리는 것 같다"면서 "지금은 주요 생산자들이 에너지 가격을 안정시켜 현재의 세계 경제 회복을 저해하지 않도록 해야 할 때"라고 반발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OPEC+ 고유가로 타격을 받은 세계 경제와 인플레이션 상승에 따라 지지율이 추락하고 있는 바이든에게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미국과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관계에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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