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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미국 국무부는 북한의 악의적인 사이버 활동이 미국 등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다며 국제사회의 협력을 강조했다.
미국의소리(VOA)는 3일(현지시간)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의 사이버 활동이 금융기관을 비롯해 전 세계에 위협이라며 이를 완화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했다.
국무부는 북한은 금융기관에 중대한 사이버 위협을 제기하고 있어 사이버 간첩 활동 위협도 여전하다고 했다. 또 파괴적인 사이버 활동을 단행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무부는 북한이 제기하는 사이버 위협을 완화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네트워크 보안 담당자, 일반 대중이 경각심을 유지하고 협력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했다.
한편 미국 재무부 월리 아데예모 부장관은 4일 블록업체와 가상화폐 전문기업인 '체이널리시스'가 주최한 행사의 화상연설에서 북한의 행위자들이 금융 기관으로부터 13억 달러(약1조5411억원) 이상의 법정화폐와 가상화폐를 훔치거나 탈취했다고 밝혔다.
아데예모 부장관은 가상화폐 등 디지털 자산이 금융 부문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지만 범죄에 악용되는 양면성이 있다며 재무부와 관련 업계의 협력을 통해 이런 문제를 적절하게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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