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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선두권을 달리고 있는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가 오는 6일 저녁 7시 전북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사실상 결승전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34라운드까지 마친 현재 두 팀은 나란히 19승10무5패 승점 67점로 동률을 이루고 있다. 다만 다득점에서 전북(62골)이 울산(57골)에 앞서 1위에 올라있다.
양팀은 이번 맞대결 이후로도 각각 3경기를 더 치러야 한다. 하지만 올시즌 내내 팽팽하게 유지된 선두 싸움임을 고려할 때 이번 맞대결 결과가 우승의 향방을 가를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 경기 이후 A매치 휴식기에 들어가는 만큼 양팀은 이번 맞대결에 모든 것을 쏟아붓는다는 각오다.
경기를 앞두고 김상식 전북 감독은 "사실상 결승전"이라고 공언했다. 김 감독은 "울산은 우승을 위해 반드시 넘어서야 할 상대"라며 "홈경기인 만큼 팬들을 위해서라도 꼭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홍명보 울산 감독도 마찬가지다. 홍 감독은 "이전까지 가을에 약했다면 지금은 그때와 다르다"며 "선수들도 바뀌었고 팀 문화도 달라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을에 약하다는 기존 생각을 바꿔놓고 싶다"고 밝혔다.
어느 팀이든 이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2위와의 승점차를 3점차로 벌린다. 3경기를 더 치러야 하지만 패하는 팀은 자력 우승은 불가능해진다. 사실상 올시즌 우승팀을 가를 매치업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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