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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플레이오프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하게 된 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삼성다운 야구'로 승리를 쟁취하겠다고 다짐했다.
2위로 정규 시즌을 마친 삼성은 자체 훈련을 진행하며 플레이오프를 준비해왔다. 7일 두산이 LG 트윈스를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면서 삼성의 상대는 두산으로 결정났다. 두 팀은 오는 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1차전을 치른다.
허 감독은 "두산은 조직력이 좋고 7년간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노하우가 가장 큰 자산"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우리도 그 경험에 맞서기 위한 준비를 해왔다. 화요일에 모든 것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승리 의지를 드러냈다.
정규 시즌 종료 후 삼성은 피로 회복과 실전 감각 유지에 중점을 두고 자체 훈련을 소화했다.
허 감독은 "부상선수 회복 훈련에 주안점을 뒀고 마지막 3일간 실전 감각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춰 훈련을 진행했다. 단기전은 흐름을 빼앗기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흐름을 어떻게 유지하고 빼앗아 오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허 감독은 6년 만에 포스트시즌을 치르는 선수들에게 '삼성다움'을 강조했다.
그는 "삼성다운 야구, 우리다운 야구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준비했던 과정들을 실전에서 충실히 실행할 수 있어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는 점을 선수들에게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허 감독은 "6년간 기다려 주신 팬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선수단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후회 없이 팬들에게 좋은 야구를 선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홈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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