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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10월 광주지역 주거시설 경매는 아파트 열기도 뜨거웠지만, 단독주택으로 투자자의 발길이 더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인상과 대출 규제 속에 아파트보다 가격이 싼 단독주택에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업무·상업시설 경매도 '위드 코로나'로 인한 기대감 속에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낙찰가율을 보였다.
반면 전남 업무상업시설 낙찰가율은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8일 법원 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이 내놓은 '2021년 10월 지지경매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광주 주거시설 경매 진행건수는 47건, 낙찰건수 25건, 낙찰률은 53.2%, 낙찰가율은 105.4%로 집계됐다.
이는 대구(119.6%)다음으로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낙찰가율이다.
광주 낙찰가율은 대구와 함께 아파트 낙찰가율은 하락했지만, 단독주택 낙찰가율이 상승하면서 전체적인 주거시설 낙찰가율을 이끌었다. 광주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99.5%로 전월(104.9%)대비 5.4%포인트 하락했다.
광주 업무·상업시설 경매 진행건수는 7건. 낙찰건수 3건, 낙찰률은 42.9%, 낙찰가율은 112.7%로 서울(116.6%)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았다.
광주 동구 수기동 한 주택은 감정가의 139.2%인 20억600여만원에 낙찰됐고, 광산구 신가동의 한 아파트에는 응찰자 20명이 몰리며 감정가의 111.7%인 3억여원에 낙찰됐다.
반면 전남 업무상업시설 경매 낙찰가율은 52.9%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전남혁신도시 내에 위치한 8건의 구분상가가 경매에 부쳐졌으나, 모두 4~50%대에 낙찰되는 수모를 겪었다. 이는 수급불균형에 따른 주변 상가의 높은 공실률이 원인으로 보인다.
전남지역 최고 낙찰가율은 무안군 삼향읍의 한 아파트로 감정가(1억6400만원)의 1003.5%에 낙찰됐으며, 고흥군 도화면 덕중리의 한 임야에는 46명의 응찰자가 몰리며 감정가(2827만원)의 477.5%인 1억3500여만원에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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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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