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국제결제은행(BIS) 이사로 재선임됐다. 사진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달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는 모습./사진=장동규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국제결제은행(BIS) 이사로 재선임됐다.

한국은행은 지난 6일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개최된 BIS 정례 이사회에서 이같이 결정됐다고 8일 밝혔다. BIS 이사직의 임기는 3년이다. 이에 따라 이 총재의 공식 임기는 기존 임기(2019년 1월∼2021년 12월)에 이어 내년 1월부터 시작된다


BIS 이사회는 BIS의 운영 방향, 예산 등을 결정하고 집행부 업무를 감독하는 BIS의 실질적 최고의사 결정기구다. 현직 중앙은행 총재들로 구성된다. ▲당연직 이사(창립회원국 총재 6명) ▲지명직 이사(현재 미 뉴욕연준 총재) ▲선출직 이사(이사회가 일반회원국 총재 중에서 선출, 최대 11명) 등 18명이다.

한은 관계자는 "BIS 이사 임기는 3년인데 내년 3월 이주열 총재의 총재직 임기가 끝나면 이사직도 퇴임하게 된다"며 "이 총재의 이사직이 공석으로 되면 BIS 이사회는 이사를 새로 선출하는데 새로 온 한국 총재의 이사직을 배제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