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사가 개발한 경구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머크. © 로이터=뉴스1 © News1 노선웅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유럽연합(EU)이 머크 및 화이자와 코로나19 치료제 공급 계약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EU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이렇게 전했다. 이 관계자는 머크와 협상이 보다 진전됐다고 설명했다.


화이자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인 '팍스로비드'는 증상 발현 이후 사흘 내 치료제를 투여하면 입원·사망 확률이 89%, 머크가 개발한 '몰누피라바르'는 증상 발현 후 닷새 내에 투여하면 사망 확률이 50%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U 관계자는 "협상은 두 곳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머크가 EU 규제 당국에 자료를 제출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머크와 협상이 보다 진전됐다고 전했다.


화이자는 실험 예비 결과가 지난주 공개 됐기 때문에 아직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주 회의에서 코로나19 치료제 조달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EU 27개국은 새로운 치료제 구입을 원하지만 안전에 대한 추가 보장을 원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화이자 치료제의 효과가 더 높다는 것이 머크와 협상에 영향을 줄 수 있느냐는 질문에 현재로서는 비교할 수 없으며 더 많은 자료가 필요하다고 했다.

현재까지 영국만이 머크의 몰누피바르 사용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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