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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들어 광주·전남지역 분양경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내놓은 '2021년 11월 분양경기실사지수(HSSI)'에 따르면 광주 HSSI 전망치는 68.7로 전월 전망치(87.5)대비 18.8포인트 하락했다.
광주 HSSI 전망치 하락폭은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전남 HSSI 전망치는 69.2로 전월 전망치(81.8)대비 12.6포인트 하락했다.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 Housing Sales Survey Index)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분양 중에 있는 단지의 분양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매월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다.
기준치인 100을 웃돌면 분양여건이 '긍정적'임을, 그 반대이면 '부정적'임을 의미한다.
주택가격 상승세와 신규 주택에 대한 수요로 분양시장 흐름은 양호하지만, 그동안 공급이 풍부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공급리스크 우려에 대한 사업자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광주지역에서는 최근들어 입주자를 모집하는 현수막이 곳곳에 걸려있고, 분양 소식과 잔여가구 모집을 알리는 휴대전화 문자가 폭주하고 있다.
주산연은 "작년 10월 이후 평균 80~100선을 지속해오던 지방광역시 평균이 70선으로 하락함에 따라 분양사업 추진시 공급규모와 추진시기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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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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